이 포스팅은 포레스트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특정하고 생각해서일까? 2023년에는 달의 추락 혹은 천체의 이상 변화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종종 나왔다. 영화 ‘문폴’과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이 대표적이다. 두 영화 모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범지구적 차원의 문제, 그러니까 다른 천체가 지구에 충돌하기 전에 나타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의 심리 묘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그래서일까 ‘달의 아이’를 읽는 내내 위에서 언급한 두 영화가 계속 떠올랐다. 물론 내용도 다르고 결도 달랐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가 떠올랐다는 말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 소설을 쓴 작가의 본업은 드라마 PD다. , , , 등을 연출했다는데, 평소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로선 정도만 알고 ..
9월 15일(금)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 30개 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9월 21일 본회의에서 처리가 유력하다고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38554?sid=102 교권 회복되나…'교권보호 4법' 이번주 국회 통과 전망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담은 '교권보호 4법'이 이번 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에서는 현장 교사들이 꾸준히 주장해 온 교권보호 관련 n.news.naver.com 몇 차례의 집회를 하는 동안 참고 억눌렀던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울리고 두드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 주요 내용 * 1.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선생님..
7월 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그 동안 교사 개개인이 감내하며 담아두었던 교권 추락의 일들로 학교는 요즘 힘들고도 중요한 시기를 한 발 한 발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오늘 교육부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문'이 나왔습니다. 생활지도와 훈육 관련하여 몇 가지 안을 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학습에 방해가 되는 학생을 수업시간에 교식 밖으로 분리할 수 있다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그런 아이가 반마다 한두 명씩만 있다고 해도, 초등의 경우 6개 학년이 학년당 3개 반이라 치면 그 합이 18명이나 될 겁니다. 만약의 경우, 그 18명이나 되는 아이가 한 번에 교실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그걸 누가 또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리..
얼마 전 공문으로 학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YES24 크레마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2024년 6월 30일까지이긴 하지만 대출 대기 없이 읽고 싶은 책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편리하고 매력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냥 읽으라고 이상한 용어만 만들어 홍보하는 것보다 이렇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게 이용자 입장에선 훨씬 고맙죠.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 설명을 따라 가시면 되고, 독서교육종합시스템 DLS ID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 분께 요청하시면 알려주실 겁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래 정리된 내용은 함께 일하는 선생님께서 기본 제공되는 자료에 더 구체적인 설명을 더해 주신 내용입니다. 모두 책 많..
휴직 전 학교에서 크롬북 30대를 샀습니다. 한 번도 사 보지 못하고 1년을 쉰 다음, 올해가 되서야 크롬북을 만져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태블릿PC보다는 크롬북이 수업할 때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마다 계정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키보드가 있어서 타이핑하기도 편하고,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계정 등록을 하지 않아도 '게스트로 로그인'을 하면 간단한 검색 정도는 할 수 있으니 여러 모로 편리한 디바이스죠. 얼마 전 옆 반 선생님이 크롬북을 쓰고 싶은데, 계정 등록은 귀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게스트로 로그인' 해서 사용하시라고 권했는데, 아래와 같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게스트로 로그인] 버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 근무교로 오..
얼마 전 블로그 댓글을 하나 받았습니다. (관리도 안 하는 블로그에 방문하셔 친히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내용은 새 학기를 맞아 게임 사이트를 막고 싶은데, 댓글 작성자님이 적어주신 사이트 외에 다른 사이트가 있으면 함께 공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를 1년 간 떠나 있던 저한테는 너무 감사한 정보였습니다. 더불어 죄송하게도 저는 그에 대한 정보는 없었죠. NAVER에 '학교에서 게임 사이트 접속'이라는 검색어를 넣어보니 위와 같이 막힌 걸 뚫는 방법들이 다수 나오더군요. 학교는 교육청 인터넷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몇몇 불건전 사이트를 막긴하지만 그런 사이트가 좀 많아야죠. Google WorkSpace를 적용해서 크롬북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는 학교는 그때 그때 알게 된..
작년 이맘 때. 큰 마음을 먹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함과 더불어 내 자신을 계속 의심하면서 1년짜리 휴직을 신청했다. 휴직으로 얻은 것은 시간의 자유와 업무로부터의 해방,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느낀 보람 그리고 여섯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장편소설이다. 대신 그 대가로 매달 통장에 찍히던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 했다. 일을 하는 동안은 월급이란 게 흔히 하는 말 그대로 쥐꼬리, 쥐뿔 더 막나가 개뿔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없어지니 내가 월급을 참 많이 의지했었구나, 라는 반성 아닌 반성이 들었다. 휴직 동안 어쩌다 함께 근무했던 분들을 만나면 그들은 나에게 으레 이렇게 안부를 물어왔다. "잘 쉬고 있죠? 잘 누려요." 그들이 묻는 안부가 진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 예의상 던진 ..
책을 읽고 오랜만에 읽은 내용을 남겨 본다. 예전에는 읽으면 감상이나 알게 된 내용을 남겼는데, 그게 오히려 블로그 쓰기를 귀찮게 만들었다. 읽기는 쓰기에 비해 노력이 적게 드는 활동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 때나 하게 되는데, 쓰기는 좀처럼 마음 먹지 않으면 동하지 않는다. 나만 그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부류의 인간은 아니겠지만, 뭔가를 쓰겠다고 여기저기 선언하고 다닌 '꼴'이 이제는 뒤에 '값'이란 글자가 붙어버릴 상황에 처했다. 그동안 창작이란 걸 해 보겠다고 생업까지 미뤄뒀으니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 같은 게 있었을 리 만무하다. 곧 생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입장에서 나 자신과 타협점을 찾기로 했다. 남이 와서 볼 수 있는 블로그지만 블로그만큼은 내가 뭔가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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