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면 다 별일 아니더라
재작년, 그러니까 2012년 봄은 별로 회상하고 싶지가 않다. 내게 있어 조금 특이한 점은 기분이 나빴거나 누군가에 의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시간이 지난 뒤 물이 담긴 투명한 유리병에 우유를 따라 부은 것처럼 그 때의 기억이 뿌옇게 희미해 진다. 나로서는 참 다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한테는 나름의 암흑기였던 중학교 시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다시 2012년 봄으로 돌아가면, 그 때 나는 학교일로 지치고 벅차서 정말 학교를 잠깐이라도 쉬고 싶었다. 다양한 일들이 나를 괴롭혔겠지만ㅡ사실 지금 보면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정말 기억이 나진 않지만ㅡ아마도 나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평가에 대한 차이가 크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뭔가를 잘 하고 싶었고, 당연히 잘 할 거라 생각했던 내가..
왕구 라디오
2015. 9.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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