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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건최완규아침 8시 40분. 은우를 학교에 바래다주고 집에 돌아오는 시각. 약간의 오차를 무시한다면 그 시각은 대개 일정하다. 그때부터 여유롭지만 한가하지 않은 나만의 시간이 시작된다. 마음을 먹었다면 그 시간에 글을 쓴다든가 외국어 공부 같은 생산적인 일을 하며 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지 못한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 ‘마음먹는 일’ 자체를 하지 않게 돼서다. 언젠가부터 의욕이라 불리는 마음 어딘가의 샘이 가문 논바닥같이 바짝 말라 버렸다.처음엔 정말 며칠 정도만 쉴 생각이었다. 휴직을 하더라도 학교에 출근할 때처럼 규칙적으로 살겠다고 스스로 단단히 다짐했다. 그러나 내가 허용한 하루 이틀의 쉼은 금세 일주일이 됐고, 그 허용치는 무더위에 엿가락 늘어지듯 쉽게 늘어나 한 달을 훌쩍..
왕구 소설집/단편
2025. 2.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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