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번호 032.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받아보면 녹음된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장후보~” 뚝. 평소 하루에 한 번도 울리지 않던 전화가 평균 2시간마다 울린다. 어떻게 알았는지 선거철만 되면 내 전화기가 원래 자기 역할을 해 내느라 바쁘다. 나만 그런 것 같지 않다. 우리 와이프도 마찬가진다. 내 전화번호는 도대체 어떻게 알고 보내는 거야? 거리마다 붙어있는 현수막에서 본 게 전부인 사람들이 깍듯이 인사하면서 자기를 뽑아달란다.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귀찮게 하면 뽑고 싶은 마음도 없어진다는 건 아는지 모르겠다. 선거 열흘을 앞두고 공모물이 왔다. 평소 나한테 전화를 하던 이들이 누군지 한번 살펴보려고 봉투를 열었다. 빳빳한 용지에 칼라로 사진과 글자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딸이 학교에..
왕구 라디오
2022. 5.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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