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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제목의 책들이 끌린다.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았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지 배우고 싶다.
저자는 '로마인 이야기' 작가로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다.
난 로마인 이야기는 1권까지만 읽고 그만 두었다. 읽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뒷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곤 하는데, 1권부터가 내 개인적인 흥미와 맞지 않아서 그만 두었다. 그런데 읽고서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책 '사는 방법의 연습'에도 나오지만 '로마인 이야기'는 역사책인가? 소설인가? ^^ 저자는 역사 수필이라고 하는데, 그런 장르도 있었는지 의아하다.
어쨌든 이 책은 상당히 짧은 편이다.
책도 얇고, 챕터도 간결한데, 각 챕터마다 내용이 별로 없다.
저자가 청년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강의했던 내용을 글로 엮은 것인데, 읽고 있으면 다 맞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이거 처음에 한 말하곤 좀 다른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 글에서 자주 언급 되는 시오노 나나미가 자기 아들을 키울 때 외국어 교육은 어떻게 시켰고, 어떻게 예절 교육을 시켰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사람도 동양의 한 아이의 어머니구나'였다. 자식만큼은 잘 키우고ㅡ잘 가르치고 양육하고ㅡ싶은 게 한국과 일본 어머니의 공통된 생각일테니 말이다.
짧은 글이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안 되는 사람이라면, 목차에 나온 제목과 그에 대한 요지 그리고 옮긴이의 말 정도만 읽어도 충분할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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