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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Suite에서 도메인 승인도 받고, 이메일도 기관 계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승인 받았는데, 아래 그림처럼 여전히 평가판이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난감하죠?

분명히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뭘 더 하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면 물어봐야겠죠?

누구한테? 

막혔을 땐 구글 고객센터!

구글 고객센터는 참

친절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마구 물어봐 주세요.

 

1. G Suite 관리자를 위한 도움말

궁금하면 [물음표]를 누르고, 하단에 [지원팀에 문의]를 클릭합니다.

지원하는 팀이 따로 있나 봅니다.

연락처 옵션 중에 [채팅]을 권장한다고 하니 권장해 주는 걸 눌러 줍니다.

헐~

Rebecca라는 여자가 영어로 채팅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Oh! My God!)

죄송합니다.

채팅 기록을 캡쳐하지 못(안) 했습니다.

안 보여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네이버 파파고(https://papago.naver.com/)의 통역으로 채팅을 마치긴 했는데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Rebecca가 전하는 말은 이런 의미였습니다.

모든 내용이 접수가 되긴 했는데, 교육팀에서 아직 확정을 안 하고 있다.
G Suite 가입 후, Nika에게 받은 첫 메일이 있는데 확인이 되나?
Nika에게 승인해 달라고 메일을 보내라.

 

2. Nika에게 메일로 승인 요구 메일 보내기

G Suite 가입 후 받은 첫 메일을 받아봤습니다.

있네요.

[#19537529]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문의 사항 번호라고합니다.

Google에서는 이걸 case라고 하더군요.

메일 내용에는 눈을 씻고 보고, 메일 번역을 눌러보고, 파파고를 동원해도 전혀 답장을 하라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Rebecca의 말을 믿고, 과감히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것도 자랑스러운 한글로...

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Nika는 icees.kr 대신 [학교명.icees.kr]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이번엔 저도 영어로 (다시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 답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파파고 번역도 오타가 조금 나오네요. 

그래서 다시 정정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런 내용으로요.

우리가 [학교명.icees.kr]을 쓰는 이유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립 초등학교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립 초등학교는 [학교명.icees.kr]의 도메인 규칙을 따르게 돼 있다.

이젠 끝난 줄 알았는데, Nika는 집요합니다.

다시 메일이 왔습니다.

교장선생님의 확정 메일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최근엔 학교장 메일 보내는 절차가 없어졌다는 얘길 들었는데, Nika는 대충 넘어가는 성격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학교 통합 홈페이지 도메인을 써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3. Nika에게 학교장 메일 보내기

결국 전 학교에서 사용했던 메일 양식(3년 전에도 똑같은 경우가 있어서 보냈습니다.

그 때는 한국 응답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메일을 주고 받아서 더 쉽게 일처리가 됐습니다.)을 이용해서 보냈습니다.

G Suite for Education 신청 편지.hwp
0.06MB

실제로 교장선생님께는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교장선생님 자필 서명이 필요합니다.'하고 보고를 한 후 서명을 받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Nika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국 이렇게 해서 저희 학교는 G Suite for Education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식 사용이 승인 되면 위와 같이 결재 정보의 가입 정보에서 G Suite for Education [가입비 무료]라고 뜹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G Suite으로 교사와 학생들 계정을 생성하고, 학교에 있는 크롬북이나 태블릿 PC에 앱을 설치하는 방법을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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